영양갱식약처 인정 원료 기준 비교 0
영양갱 성분 가이드 ·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삼키는 것과
머금는 것은 다른 제품입니다

기능성이 두 개인데 규제가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함량 기준이 있고, 하나는 없습니다.

30초 요약

  1. 기능성이 항산화구강 항균 두 개입니다. 목적이 다르면 봐야 할 숫자도 다릅니다.
  2. 항산화는 총 플라보노이드 20~40mg. 2022년에 16~17mg에서 올라갔습니다. 구강 항균은 섭취량 기준이 아예 없습니다.
  3. 특유의 냄새는 추출법의 흔적입니다. 없애려 하면 성분도 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STEP 1

기능성이 두 개입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지에 자기 분비물을 섞어 만든 물질입니다. 벌집 틈을 메우고 안을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 데 씁니다. 국내에서는 이 성질을 두 갈래로 인정받았는데, 규제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항산화 삼켜서 흡수 섭취량 기준 있음 20 – 40mg 구강 항균 입 안에 닿게 섭취량 기준 없음 필요한 만큼 같은 성분인데 왜 다를까요 항산화는 몸에 흡수돼야 하니 얼마나 넣었는지가 중요하고, 구강 항균은 닿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구강 항균 기능성으로 표시하는 제품에는 일일섭취량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작용하는 자리가 입 안이라 흡수를 따질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프레이나 가글 제품에 “하루 몇 mg”이 적혀 있지 않은 이유입니다.
제형도 넓어졌습니다 구강 항균용 프로폴리스는 원래 스프레이, 팅크제, 씹어먹는 연질캡슐로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규정이 바뀌어 입 안에 직접 닿는 형태라면 어떤 제형으로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젤리나 액상 제품이 늘어난 배경입니다.

핵심은 “입 안에 직접 닿는가”입니다. 그냥 삼키는 캡슐은 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가장 흔한 착각 목이 아플 때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항산화를 위해 캡슐을 삼키는 것은 같은 성분이지만 다른 제품을 사는 일입니다. 캡슐을 사서 입에 물고 있는다고 구강 기능성이 되지 않고, 스프레이를 여러 번 뿌린다고 항산화 섭취량이 채워지지도 않습니다.
STEP 2

20~40mg — 최근에 바뀐 숫자

항산화 기능성의 기준은 총 플라보노이드로 셉니다. 이 숫자가 최근에 올라갔습니다.

총 플라보노이드 일일섭취량 이전 16 – 17mg 현행 20 – 40mg 2021년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하한도 상한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같은 재평가에서 납 규격도 강화됐습니다. 기존 5.0mg/kg 이하에서 1.0mg/kg 이하로 다섯 배 엄격해졌습니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자연에서 모아 오는 물질이라 환경 오염물질이 따라올 수 있는 원료입니다.
참고 같은 회차 재평가에서 스피루리나는 피부 건강 기능성이 삭제됐습니다. 과학적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로폴리스는 기능성이 유지되면서 섭취량이 오히려 넓어진 쪽이니, 재평가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은 셈입니다.
직구 제품의 45%가 기준 밖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구매대행 프로폴리스 식품 40개를 조사했더니, 18개(45%)가 국내 총 플라보노이드 인정요건을 벗어났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방향입니다. 7개는 20mg 미만으로 부족했고, 11개는 40mg을 넘겨 초과였습니다. 초과가 더 많았습니다. 많이 들었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범위를 벗어난 것입니다.

직구 제품을 산다면 라벨의 총 플라보노이드 수치를 직접 확인하세요. 국내 기준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STEP 3

머금는 쪽 — 근거가 나은 편입니다

두 기능성 중에서는 구강 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프로폴리스가 원래 하던 일이 좁은 공간을 무균으로 유지하는 것이고, 입 안은 그 조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흡수라는 관문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도 유리합니다.

쓰임어떻게 보면 되나
목이 칼칼하거나
입 안이 헐었을 때
가장 널리 쓰이는 용도입니다. 인정된 기능성은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이고, 이는 세균을 줄인다는 뜻이지 염증을 치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로 편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과 기능성 문구는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잇몸 관리프로폴리스가 든 구강 제품이 치태나 잇몸 지표를 개선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다만 연구마다 제품 조성과 농도가 제각각이라 하나로 묶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조적인 수단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구취입 안 세균을 줄이는 작용과 연결됩니다. 다만 구취의 원인이 잇몸병, 설태, 위장, 코 쪽 등 여러 가지라, 원인을 놔둔 채 덮는 데 그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이라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이가 흔들린다면 치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치주염은 치석 제거와 잇몸 치료가 있는 질환이고,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로 증상을 눌러가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이 되는 영역입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보조로 쓰는 것치료 대신 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약국 스프레이와 비교하면

목이 아플 때 약국에는 의약품 인후 스프레이가 따로 있습니다. 포비돈요오드나 세틸피리디늄 같은 성분을 쓴 제품들입니다. 같은 목적처럼 보이지만 자리가 다릅니다.

자리와 쓰임
의약품 인후 스프레이
포비돈요오드 · 세틸피리디늄 등
인후염과 편도염 같은 적응증을 가진 의약품입니다. 살균 목적이 분명하고 효과가 빠른 편입니다. 이미 아픈 상태를 다루는 쪽입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건강기능식품이고 기능성은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입니다. 질환을 겨냥한 표시가 아닙니다. 평소 관리와 보조 쪽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목이 실제로 붓고 아프다면 약국의 의약품 스프레이가 맞습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허가된 적응증이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를 뿌리며 버티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만 의약품에는 제한도 있습니다. 포비돈요오드는 요오드 알레르기가 있거나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피해야 하고, 임신 중에도 주의 대상입니다. 오래 계속 쓰는 용도도 아닙니다. 세틸피리디늄 계열은 상대적으로 순한 편입니다.

프로폴리스가 자리를 갖는 지점은 “아플 때”가 아니라 “평소”입니다. 매일 쓰기에 부담이 적고, 목이 칼칼해지기 시작하는 초기에 손이 가는 쪽입니다. 둘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쓰는 시점이 다른 도구입니다.
쓰는 법 구강 제품은 뿌리거나 머금은 뒤 바로 헹구지 않는 편이 논리에 맞습니다. 닿아 있는 시간이 작용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알코올 베이스 제품은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입 안이 헐어 있을 때는 따갑습니다. 이런 경우 알코올을 쓰지 않은 제품을 찾아보세요.
STEP 4

삼키는 쪽 — 기대치를 조정하세요

먹는 프로폴리스의 인정 기능성은 항산화 하나입니다. 면역이나 염증, 치주염은 인정 범위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STEP 5

냄새는 어쩔 수 없나

프로폴리스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은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히 없앨 수는 있지만, 대가가 따릅니다.

추출 방법냄새와 특징
주정(알코올) 추출가장 널리 쓰입니다. 70% 안팎의 알코올에서 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뽑힌다는 결과가 있어 효율이 좋습니다. 대신 알코올 향과 맛이 남고 불순물이 함께 나올 수 있습니다. 입 안이 헐었을 때 따가운 것도 이 때문입니다.
초임계(이산화탄소) 추출알코올 향이 남지 않고 순도가 높습니다. 고시의 제조방법에도 들어 있어 제도상 가능합니다. 다만 값이 비싸 국내 시판 제품에서 실제로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라벨에 명시돼 있지 않다면 대개 주정 추출로 보면 됩니다.
물 추출 · 수용화알코올을 쓰지 않아 거부감이 적고 어린이나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다만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은 덜 뽑힙니다. 조성이 알코올 추출물과 달라집니다.
냄새와 성분은 붙어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향은 계피산 계열 성분과 정유 성분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 성분들이 활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향을 지우는 방향으로 가공할수록 조성이 원래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냄새가 전혀 없다”가 무조건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어떻게 없앴는지가 적혀 있는지 보세요. 초임계 추출처럼 방법을 밝힌 제품과, 향료로 덮은 제품은 다릅니다.
현실적인 요령 냄새가 부담이면 물 추출·수용화 제품을 먼저 보세요. 초임계 추출은 국내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스프레이는 혀 안쪽보다 목 뒤쪽을 겨냥하면 맛이 덜 느껴집니다.
액상은 물에 타는 것보다 삼킨 뒤 물을 마시는 쪽이 향이 덜 남습니다.
옷이나 손에 닿으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수지 성분이라 그렇습니다.
STEP 6

원료 편차와 알레르기

같은 나라 안에서도 갈립니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어느 나무에서 수지를 모았느냐에 따라 조성이 달라집니다. 표준화가 가장 어려운 원료 중 하나입니다.

국내 세 지역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 지역 A 80% 지역 B 72% 지역 C 55% 같은 나라, 같은 해에 거둔 것인데도 25%포인트 넘게 벌어졌습니다.
국내 경북 지역 세 곳에서 거둔 프로폴리스를 비교한 연구 결과입니다. 산지와 계절, 벌이 찾은 나무가 조성을 바꿉니다. 그래서 국내 고시는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지표 성분 확인을 규격으로 정해 최소한의 표준화를 걸어두고 있습니다.
고시 규격에 있는 것 국내 프로폴리스추출물은 총 플라보노이드 10mg/g 이상을 함유해야 하고, 파라쿠마르산과 계피산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지표 성분으로 진짜 프로폴리스인지를 거르는 장치입니다. 그리고 제조 시 디에틸렌글리콜을 쓰면 안 된다는 조항이 따로 있습니다. 과거 문제가 됐던 용매를 명시적으로 막아둔 것입니다.
알레르기 —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프로폴리스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꽤 알려진 물질입니다. 입술과 입 주위가 붓거나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특히 벌 제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미루나무·포플러 계열 꽃가루에 반응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폴리스의 원료가 바로 그 나무들의 수지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쓸 때는 적은 양으로 시작해 반응을 살펴보세요. 입 안이나 입술이 붓거나 가려우면 바로 중단하고 상담하세요. 천식이 있는 경우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의 후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자료가 부족합니다. 알코올 베이스 제품은 어린이와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 경우에 맞지 않습니다. 수술 예정이라면 알려두는 편이 좋습니다.
STEP 7

잇몸 영양제라는 것

칼슘 · 아연 · 프로폴리스. 이 조합으로 잇몸을 내세우는 건강기능식품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셋 중 잇몸을 기능성으로 가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잇몸 복합제 한 통을 열어보면 칼슘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 아연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 프로폴리스 구강에서의 항균작용 “잇몸 영양제”로 읽힙니다 어느 줄에도 잇몸 질환은 없습니다.
세 문구 모두 사실이고 규정을 지킨 표시입니다. 다만 나란히 놓이면 읽는 사람 머릿속에서 다른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옥타코사놀이 남성 제품에서 하는 역할과 같은 구조입니다.
성분실제로 무슨 뜻인가
칼슘“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는 성장기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이미 다 자란 치아를 다시 단단하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고, 잇몸 염증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연면역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것은 맞지만 잇몸을 겨냥한 기능성이 아닙니다. 다른 영양제와 겹치기도 쉬워 합계를 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이 조합에서 구강과 직접 관련된 유일한 성분입니다. 다만 삼키는 형태라면 구강 기능성의 전제가 무너집니다. 입 안에 닿아야 하는 기능성이니까요.
의약품조차 한 발 물러섰습니다 잇몸약으로 널리 알려진 제품들은 의약품입니다. 그런데 2016년, 식약처가 의약품 재평가를 거쳐 92개 품목의 효능·효과를 일괄 축소했습니다.

바뀐 문구는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입니다. 예전에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때 바로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치과에서 치주치료를 받은 뒤 보조로 쓰는 약이 됐습니다. 한 달 이상 연속 복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도 함께 붙었습니다.

당시 식약처가 밝힌 이유가 핵심입니다. “치주질환은 치료가 우선해야 하는 만큼, 장기 복용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그래서 순서가 이렇습니다 의약품 잇몸약도 “치주치료 후 보조”입니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 잇몸 제품은 그보다 더 뒤에 있습니다. 순서를 세우면 이렇게 됩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
칫솔질과 치실, 치간칫솔 — 여기가 실제로 가장 큽니다
금연
필요하면 의약품 잇몸약을 기간을 정해
건강기능식품

이미 내려앉은 잇몸과 녹은 뼈는 먹는 것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순서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목적을 정했다면

삼킬 것인지 머금을 것인지부터 나누세요.